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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

관악구(서울대입구역) 퍼스널컬러 온 방문 후기, 퍼스널컬러진단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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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작성합니다~

지난 10월 초에 청약에 당첨되어서 정말 정신없이 살았다가

몸이 힘들었는지 한 달마다 아팠어서 이번달 부터는 무리가 되는 것과 일도 줄이면서 쉬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찾게 된 곳! 

 

" 관악구 컬러 "

 

사실, 지금 남자친구가 먼저 다녀온 곳이기도 해서 궁금하기도 했지만 

용기가 생기지 않아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지금 지나 생각해보니 물건 소유 욕심이 강했던 것들도 있었습니다. )

 

 

그러다 유튜브에 숏츠로 퍼스널 컬러 받고 너무 예뻐지고 본인만의 분위기 있게 달라진 모습들을 보면서

너무 신기하고 나도 받아보고 싶다란 욕심이 생겨 바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예약했고 지금 일주년 기념으로 1만원 할인쿠폰도 해서 좀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예약하면서 주의사항에 선크림만(백탁x) 바르고 오시고 흰티 입고 오세요. 라고 적혀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차차 글로 설명드릴게요.

 

예약날에(24.04.25),

현재 거주중인 집이랑도 15분거리에 있어서 정말 편안하게 잘 다녀왔어요.

 

 

네이버 지도로 검색했을때에 강남역만 나와서 제가 상세히 적어놓았습니다.

https://naver.me/FoHYupun

 

네이버 지도

퍼스널컬러 온

map.naver.com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고 해서 이런 점도 챙길 수 있네요!

전 고양이를 키워서 아쉽습니다만..

강아지의 퍼스널 컬러는 어떨까란 기발한 생각도 듭니다.

 

 

제가 거주하는 곳은 동작구인데 관악구로 가는 버스( 초록5517, 파랑506 등)를 타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도착해요!

그리고 입구 문이 자동문이여서 편하게 들어갈 수 있지만 또 그 안의

입구에서 들어가는 법을 몰라서 302호 누르고 들어갔습니다.

 

3층 올라가서 화장실 보이고 그 왼쪽으로 바로 쭉 직진하시면 끝에 있는 세대가 퍼스널컬러온입니다!

 

 

 

입구에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들어가자마자 마이쮸 2개나 먹었어요.

 

제가 오후 13시에 예약하고 가서 점심 드시고 쉬시고 계실 줄 알았는데,

다른 분이 왁싱인지 케어받고 계시더라구요! 

쉬지 않고 계속 일하시는 모습에 존경스럽기도 하였습니다!

( 전 직장에서 한시부터 점심시간이라 밥 먹고 무조건 쉬고 싶거든요..)

 

그렇게 잠시 대기하고 저 거울 보이시죠?

그 바로 앞에 있는 문 안으로 들어가시면 나만의 퍼스널 컬러 찾는 공간이 나옵니다!

 

 

 

제가 인생 처음으로 받아보는 퍼스널컬러라 요리조리 다 찍어봤어야하는데 못 남긴게 너무 아쉽네요.

 

남자친구 왈

" 거기 들어가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된다?! "

" 무슨 말이야, 그냥 진단 받고 나오면 되는거지 "

 

저 그렇게 13시 예약인데 14:30분 정도인가에 끝났어요. 

하하.. 진행시간들이 10분 같았는데 금방 가더라구요!

 

처음엔 설문지를 작성해요.

이름, 나이, 성별 그리고 원하는 색상과 기피하는 색상 원하는 스타일 등을 적습니다.

그 후에 퍼스널 컬러가 어떤 것 인지, 색의 밝기 설명과 명도와 채도가 무엇인지 이론을 먼저 설명해주십니다.

저희가 학교다닐때도 기초부터 배우듯이 여기도 그렇게 설명해주시는게 참 좋았어요.

 

그리고 웜톤, 쿨톤, 뮤즈톤 등 이해가 어려운 부분을 

연예인들 사진과 화장법을 보여주면서 차이를 알 수 있게도 설명해주셨습니다!

음, 다시 집에와서 생각해봐도 그런 교육이 참 좋았어요.

 

그렇게 설명 후 피부톤을 측정합니다! 

저는 제 피부가 누렇고 검하다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저 보시곤 피부가 정말 밝다고 하셨습니다.

(1일1팩의 효과인가요?)

어느 정도 다 중간 톤으로 나와서 대체로 밝은색의 색상은 대부분 잘 어울릴텐데

색상을 대보면 다를 수 있다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추후에 원하시는 방법으로주시지만 이런 식으로 피부톤 측정한 값을 주십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큐브 포터블 컬러 디지타이저"로 측정을 직접 피부에 밀착하여 해주십니다.

 

 

 

L (얼굴밝기):  피부의 색상정도를 뜻하는데 전 좀 높게 나왔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내 자신아 미안해..

A (붉은기): 14.6 보통

 B(노란기): 14.. 보통

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요즘 건강 관리를 위해서 술 입에도 안대고 잠도 일찍 자고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었거든요. 

다 노력의 결과물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세부톤 측정을 위해서 흰색 반팔만 입은 상태로 미용실에 가면 제일 먼저 둘러주시던 천을 둘러주세요.

그리고 각각의 색상을 대보면서 제가 모르던 느낌들을 설명해주십니다. 

 

전 튀는 걸 별로 안좋아하고 무난한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옷들이 완전 흰티 아니면 검정티 이것 뿐이예요. 색이 들어간게 없어서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정말 진짜 리얼로 시간이 어떡해 가는지 세상 모르고 즐거웠어요.)

 

 

그렇게 저의 좌 워스트 중 세컨색상 우 베스트입니다.

 

 

최종적으로 저는 봄웜 라이트 컬러를 진단 받았습니다.

 명도가 밝고 채도가 낮은게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검정옷이 무난해서 자주 입긴 했는데 얼굴과 따로 논다란 생각은 못해봤고 

잘 어울리는 건가 그냥 입는거지 뭐 이런 생각이였는데 한번 보여드릴게요.

 

 

 

조명 덕에 잘 어울린 듯 하지만 얼굴과 뭔가 어울리지 않다란 생각은 있었어요.

 

 

조카랑 놀아주다가 머리가 산발귀신 되었네요. 

이것도 편하게 입는 옷인데 그냥 저냥 입어요. 편하니깐요!

그리고 못생겼을땐 사진을 찍지 않아서 회색 맨투맨을 입었을때도

얼굴에 홍조가 심해보이고 다크도 내려와 보이고 했습니다.

 

어둡고 칙칙한 색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 라는 걸 다시 배웠습니다.

차라리 검정을 하의로 입는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베스트 색상을 입었을때는요!

 

제가 좋아하는 맨투맨이 있는데,

연베이지색 맨투맨입니다. 그것만 입으면 얼굴이 환해보여서 아껴입는 옷이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코로나때도 가끔 황사 심하면 착용하는 연베이지색의 마스크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건 지난해 공부하시던 분들과 평촌 임장 갔을때 사진이였는데 베이지색 외투와 마스크 착용했을때

뭔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어 같이 첨부해봅니다!

 

그리고 이건 남자친구와 크리스마스때 입었던 옷인데 이 색이 베스트여서 사진 찍으면서도

남자친구가 계속 예쁘다고 해줬거든요!

바로 저 색이였어.. 메이크업은 아닐지언정!

 

그렇게 옷 색상이 끝나고 악세사리 색도 봐주셨습니다.

24k, 14k, 실버 등 보여주셨는데 너무 쨍한건 저와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14k 와 실버도 잘 어울렸고

그리고 반지 색도 봐주셨는데 로즈골드색이 가장 잘 어울렸습니다!

 

거울 보며 색상 봐주는게 끝나고 파우치 점검과 어울리는 화장톤도 봐주시는데요,

 

쿠션과 파운데션 중 어떤 걸 고를지 먼저 물어보시고,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니 저의 피부색에 맞는지 살짝 발라보시곤

전체 화장 해보시라고 퍼프랑 같이 주십니다.

제가 도포한 제품은 헤라 실키 스테이 34아워 롱웨어 파운데이션 21N1 였습니다.

그 동안 색을 잘 몰라서 무조건 하얘지고싶은 마음에 에뛰드 더블래스팅 파운데이션 17호 썼습니다.

그래서 화장을 하면 뭔가 더 촌스러워 보였나봐요. 

화장을 즐겨하는 편은 아니지만 뭔가 자연스럽게 내 피부처럼 느껴지길 원했거든요.

 

그리고 립 색깔도 손 등에 저의 색에 맞는 종류대로 6가지를 덜어주십니다.

그걸 립 면봉으로 차례대로 바른 후 제일 마음에 드는 색으로 골랐습니다.

제가 선택한 립 제품은 3CE 블러 워터틴트 캐쥬얼어페어 였습니다.

연한 색도 괜찮다고 해주셨는데, 제가 늘 찡한 레드색만 고집했던거라 너무 색이 없으니 이상해 보이더라구요.

추후 나이가 더 들면 선택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섀도우 추천도 해주셨는데요.

그것도 저의 색에 맞는 제품으로 양쪽 눈에 해보고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화장법은 직접 평소 하던대로 했었는데 제가 선택한 아이섀도우는 데이지크 10 어텀 브리즈 였습니다.

너무 누드톤 보단 약간 명암을 주는게 더 분위기 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블러셔도 양쪽 볼에 추천해주신 제품 따로 발라보았는데 

제가 선택한 제품은 크리니크 19 블러쉬팝 입니다.

집에 와서도 다시 보니 발색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제가 머리색상을 따로 언급하지 않은건 정말 고등학교때부터 20 중후반까지는 염색을 엄청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매번 뿌염하는 것도 귀찮고 머리색이 추후엔 촌스런 갈색으로 변하고

두피도 아프고 머리결도 안좋아지는게 싫어서 염색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눈썹색은 저의 자연모에 맞춘 다크브라운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끝내고 궁금하신 것들을 물어보라 하셨는데, 

네일 색을 못 물어봤네요.

 

 

 

전 제 검사결과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끝나고 바로 올리브영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저와 퍼스널컬러가 같으신 분들이 많으신걸까요!

아이섀도우와 파운데이션 말고는 구하기 힘들어서 인터넷으로 시키고 

올리브영 당일 배송 최고입니다! 아이폰이라 어둡게 찍혔네요. 그림자 죄송합니다ㅠㅠ

 

 

크리니크 블러셔도 (네이버)인터넷으로 좀 비싸게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사용했던 색조와 파운데이션 등 다 폐기했습니다!

옷도 한번 더 정리했어요.

그리고 밝고 화이트가 많이 들어간 색상으로 주문했습니다.

 

저의 인생을 바꿔준 퍼스널컬러 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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