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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

샤넬 플래그십점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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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라어멈입니다.


일요일날 친 언니 심부름 갔던 곳 입니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대기를 먼저 걸어놓고,
플래그십 점을 걸어갔습니다.
( 갤러리아 명품관 갔을때에는, 지금 대기를 걸어놔도 들어갈 희망이 없으시니 다음에 오시라고 말씀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타이밍이 어떻게 될 줄 알고요?
포기 못 합니다! )
걸어서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전 11시 오픈이라 10:55분에 도착했슺니다. 그런데 여기도 일찍 오셔서 대기 걸어두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일요일이였는데도 부지런하십니다.


대기를 걸어놓고 집에서 먹고 쉬고 블로그도 하며 쉬고 있었습니다. 대기 10번이여서 화장실 갔다가
옷 입고 나가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부랴부랴 준비해서 버스 정류장까지 계속
안 쉬고 뛰었습니다. 🙂
혹시나 대기 없어질까봐요. ㅠㅠ


그리고 오후 3:20 분 정도에 들어갔습니다.




처음 가봤던! 샤넬 플래그십,
방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샤넬 서울 플래그십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31 샤넬 서울 플래그십 1-6층




이렇게 생겼답니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쭉 걸어가시면 되요.
저는 집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반대편에서 촬영했답니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며 입구에 계신 직원분께 카톡으로 입장 가능하다는 메세지를 보여드리고 입장했습니다.


일층에서 저를 안내할 직원분을 만난 다음,
가방과 머플러, 악세사리를 구입하기 위해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들어 갔습니다.


언니가 사고 싶었던 가방은 이미
새벽에 오신 ( 강한 분들 )에게 다 팔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샤넬 체인 플랩 동전지갑 AP2200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샤넬 체인 플랩 동전지갑 AP2200
2,980,000원 입니다.

딱 하나 남아있다고 하셨고, 저의 앞 순서 분이 먼저 보고 있다 하셔서 아, 놓쳤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제 순서가 되어서 구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안내해주시는 분에게 말씀드리고 언니한테 측면이랑 다 찍어서 기스 없는 것 까지 확인해서 구입했습니다. 언니가 디피된거라 좀 그랬지만 저거 아님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앞에분도 구매 안 한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1분 고민하다가 언니의 허락하에 샀는데!
저의 바로 뒷 순서로 오신 커플분들이 제가 살려던 것을
구입하러 오셨어요. 조금만 늦었으면 남의 것이 될 수 있었다고 언니한테 설명하니, 다른 클래식 가방 못 가진 것을 계속 아쉬워 하더라구요. 하긴, 저도 잘 모르지만 이쁘고 들어오는 것도 소량이며, 비싸서 이미 다 사갔죠. 😅 다음주면 샤넬가격이 더 오른다고 이번주가
가장 저렴할때라고 합니다.


가방이 포장되는 것을 기다리며 의자에 앉아서 옷을
찍었습니다. 저는 흰 옷 좋아하는데,
빨래도 어렵고 김칫국 뭍으면 그것만 보여서 입을려면
어렵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간 입어보리라!

더 필요한 상품이 없냐고 물어보시길래,
머플러도 보았지만 마음에 드는게 없다 했습니다.
봄이 오니까 화려한 색들이 많더라고요.


여성스럽습니다.


그리고 귀걸이도 보러 갔습니다.


와우, 샤넬의 악세사리들입니다.
다 갖고 싶어요.

저도 갖고 싶은게 있었는데 언니가 사려던 것보다
20만원 넘게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돈 더 모아서 살 것 입니다.


샤넬 클래식 링 귀걸이
487,000원 입니다.

샤넬에서 링은 잘 안나온다고 하셔서요, 마침!
하나 있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다 운이 좋았네요.
저 말고 언니의 운이 좋았습니다.



마지막 계산을 일시불로 해결하고,
안내 직원이 커피랑 음료수, 탄산수 중에 뭐 마실거냐고 물어 보셔서 탄산수를 골랐습니다.
나갈때 직원분들이 다 공손하게 인사해주셔서
싸모님! 된 것 같았습니다.
난 그냥 친언니의 심부름인데 기분이 좋군.

샤넬 서울 플래그십


결론 : 이번주는의 일요일은 플래그십보다 갤러리아 명품관에 가방이나 지갑들이 더 많이 입고되어서 저의 순서가 빨리 된 것 같습니다. 앞에 순서 분들이 일찍 빠져 주셔서도의 이유도 있겠죠? 샤넬 가방 클래식은 원래도 잘 나가는 제품이라 구하기 어렵겠다란 생각은 했습니다. 그래도 동전지갑을 구해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언니가 작년 가을부터 계속 사다달라고 부탁했는데,
저도 바빠서 이제서야 간거였습니다.
언니 덕에 샤넬 매장도 가보고 사람 구경도 하고 재밋었습니다. 갤러리아 명품관을 작년 여름에도 방문해 봤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샤넬 매장의 줄이 가장 길고 가장 바빴습니다. 올해도 똑같네요.

오늘도 내일도 샤넬길 걸읍시다!


패션은 드레스에서만 존재하는것이 아니다.
패션은 하늘과 길거리에도 있으며,
우리의 생각과 삶, 그리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 가브리엘 ( 코코 )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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