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스핑공주들

스핑크스 고양이 일기 : 스핑크스 고양이란?

반응형

안녕하세요.
마라어멈입니다.


오늘은 스핑크스 고양이에 대해서 소개해드려 합니다.

소개에 앞서 저희 집 첫째묘 먼저,
보여드릴겠습니다.

첫째묘 레이


너무 이쁘죠.
그런데 털 없는 고양이가
익숙치 않은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196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돌연변이 새끼 고양이 라고 나옵니다.

유전적인 특성 때문에 선천적 질병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있어 국제적인 고양이 품종 관련 협회에 많이 등록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유전적인 특성, 제가 저번 츄르 포스팅때에도
저희 첫째 고양이 레이가
갑자기 장기간 동안 아팠었습니다.

고생을 정말 많이 했는데, 그게 스핑크스 고양이들만
가지고 있는 유전병이라 하네요.
다음 포스팅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이
전혀 없는 고양이는 아니더라고요.
몸 곳곳에 미세하게 털이 있으며,
콧등과 다리에는 털이 있습니다.

둘째묘, 마라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을 첨부해봅니다.

스핑크스 고양이마다 다른데,
첫째묘는 털이 정말 없는 스핑크스고요.
둘째묘는 털이 조금씩 있는 스핑크스 입니다.

 



털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복숭아의 솜털과 같은 짧고 부드러운 털이 나 있습니다. 워낙 짧은 털이라 보온이나 햇볕의 차단이 되지 않아서 더위와 추위에 약하며 햇볕에도 주의해야하는 고양이입니다.

털이 안빠지는 고양이라서 관리가 편하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답니다. 참 무심한 집사예요.)
실제로는 그 이상으로 몸의 기름을 매일 닦아줘야 하며 별도의 손질이 많이 필요한 편으로
더욱 부지런한 집사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꼭 목욕을 시켜줬는데요.
이게 자극이 많이 될 수 있어
좋지 못할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알게되었냐면, 첫째묘 레이가 많이 아팠었어요.
지금도 관리하고 있고요. 그래서
서울대학교의 수의학대학과 동물병원에서
황철용 교수님을 만나뵈었던 적이 있는데요.
그 날의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1박2일을 계속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영광스러운 날이였습니다!
교수님 이제 뵙기 어렵고, 인스타그램에서 늘 지켜보고 있습니다. ( 존경합니다, 교수님 😍)
고양이는 많이 목욕시킬 필요가 없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스핑크스 고양이인 저희 집 야옹이들은
집이랑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사온 소독제로
그루밍이 어려운 목 안측이랑
겨드랑이 사이를 닦아준답니다.
아주 아주 싫어하셔서 1-2주에 한번씩만 해드립니다.


스핑크스 고양이를 키우실 예정이고,
키우고 싶으시다면!
신진대사가 높은 편이라 더욱 많은 간식과 사료를 필요한다고해요. 비만묘가 될 수도 있어 거금을 들여
캣휠도 구매했답니다. 다음 포스팅때 한번 올려 볼게요.

어떤가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외로움도 잘 타요. 퇴근시간때 늦게 오거나,
놀이를 열정 넘치게 놀아주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아하고요. 같이 살게된지 1-2년이 넘어가니,
아이들의 표정만 봐도 어떤지 알 것 같아요.
한국말을 할 수 없잖아요. 고양이들이, 😛
그래서 늘 신경 써줘야한답니다.

저라고 또 이렇게 포스팅에
맞춰 어마어마한 집사도 아니예요.
늘 노력하는 집사가 되겠습니다!

이상 저의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반응형

'일상 > 스핑공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핑크스고양이일기 : 자동급수기  (31) 2022.01.08
스핑크스고양이일기 : 꾹꾹이  (42) 2022.01.03
스핑크스고양이 일기 - 캣휠  (32) 2021.12.26
스핑크스 고양이 일기 - cu 츄르  (46) 2021.12.21
안녕하세요.  (8) 202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