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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청계산, 옥녀봉 코스 후기, 여자 혼자서 가기에 안전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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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라어멈입니다.


주말에 대부분 친한 지인을 만나거나,
부동산 임장을 가거나,
혼자 휴식을 취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는 시간이 아까워
혼자 어디든 가보자란 생각으로
아침밥 든든히 챙겨먹고
세수하면서 어디갈지 마음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혼자서 한강가기는 자신이 없어서(?)


이제 여름이 곧 다가오니 지구력을 키울 겸!
풀벌레 소리 듣고 싶어서 등산을 선택했습니다.

청계산을 가본지는 세번 정도가 되어서
아는 길을 가보자란 생각에 갔습니다.

저는 동작구에 살아서 신분당선을 타고 갔습니다.
제가 오전 9:30분 정도에 출발했는데,
저처럼 등산하러 가시는 어머니 무리들이 많았습니다.

젊은분들도 몇몇 보이셨고요.


 

위치입니다.

 

 

전철에 내리고 화장실은 한번씩 들려줍니다.

중간에 화장실 없어요.

 


신분당선에서 내리고
청계산 입구역 2번 출구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쭉 걸어가시면 되요.

어르신분들 많으시죠?
길 잘 모르시면 어르신분들
가시는 길 따라 가시면 됩니다. 😁

그렇게 가다보면


골다리가 나오실 텐데 여기서 나오면
이제 경사가 시작됩니다.

전 여러번 와보아서 그런지 괜찮았는대,
지나가는 옆에 분들이 같이 올라가는 길인데
벌써 힘들다고 하셔서 재밋었습니다. 😆

그렇게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전 늘 일어나면 스트레칭 간단히 해서
따로 스트레칭 없이 바로 등산 시작했습니다.


여기가 등산로 시작점이예요.
오른쪽으로는 주차하는 곳이고
왼쪽은 기다리는 사람들이나
스트레칭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전 혼자 왔고 준비운동 없이 바로 갔습니다.


저의 손가락이 살짝 나왔네요.


시작하는 길은
굉장히 편안하고 새소리
물 흘르는 소리에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역시 사람은 자연을 느끼며 살아야해 라며
혼자 자연의 감각을 느끼는데,

돌덩이가 많은 길이라 힘든길이 곧 시작됩니다.

저는 청계산 처음 와보았을때
매봉 가는 길 갔다가
약간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진짜 진짜 계단 지옥이라 나중에 가야겠다 생각하고
옥녀봉 코스로 갔습니다.

자연을 느끼기도 하면서
돌맹이 많은 산이라
등산화라 안전하였지만
핸드폰도 가방에 넣고 조심히 갔습니다!

제가 이 날 줌으로 듣는 세미나가 있어서
오후 12시 되기전엔 집에 도착해야해서
타이머 한시간 맞춰놓고 갔습니다.

저는 안 쉬고 천천히
제 컨디션에 맞추어 계속 걸었습니다.

도중에 쉬면 더 지치고 힘들어서 안하고 싶어집니다!
그냥 계속 걸으셔요.


그렇게 지구력이 상승됩니다.

제가 좀 늦게 간거라 같이 올라가시는
분들이 많아 비키고 지나가느라 힘들었습니다.

다음엔 더 일찍 와서 천천히 나의 시간을 즐겨야지!

그렇게 도착한 옥녀봉의 정상에서 찍었습니다.

 


여기에
막걸리랑 아이스크림 파시는
젊은 남성분 계시던데 아직도 계시더라고요.

한잔 사먹을까 했지만
하산하면서 다칠 위험이 있러 참았습니다.

집에가서 세미나 들어야하기에 5분 정도
자연을 만끽하다가 내려왔습니다.

내려올때 등산양말을 안 신어서 발가락과 발톱이 많이
아팠습니다. 바로 쿠팡으로 시켰단 사실.. 😂


혼자라서 잘 갈 수 있을까 싶었지만,
입구에 보지 못하였던 사람들도 혼자서 가시는 분들이
많았고! 청계산은 서초구나 강남구에서 가깝게 올 수 있는 산이라 등산객이 많아 길을 잃을 염려도 없었습니다.

올라갈땐 더웠지만 내려올땐 쉬원하면서 약간 추웠습니다. 등산 가시는 분들 겉옷 꼭 챙기세요!
그리고 등산화 등산양말, 생수와 간단한
초콜릿도 챙기시고요.

이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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