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린이 마라어멈입니다.

제가 저번주 일요일날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
그리고 나와 생각이 같은 분들과 함께!
아침 일찍 송도동에 임장을 가 보았습니다.
정말 정말 너무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 이였어요.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을 것 같은 도시, 신도시, 새 아파트와 새 건물등 모두 궁금했답니다.
사실 이 날 엄청나게 많이 걷고 했었는데 기억에 남는 아파트들만 간추려 보겠습니다.
그리고 아파트를 부린이 시각으로 본 것이니
마음 아프게 할 댓글은 피해주세요.

제가 살게 될 아파트에도 테니스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는데
바닥이 잘 관리가 안되어 있어서
오늘은 주말이고 하니 관리가 조금 미흡해 보였습니다.
에듀포레 푸르지오 입니다.
전 아파트를 살아 본 적이 없어서
예전 구축아파트만 생각해보았을때에
1층이면 무조건 지나가는 사람들과 잘 보일 것 이다란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필로티 구조로 되어있다면
사생활 보호도 되고
아랫층 생각 없이도 아이들을 키우는 세대라면
걱정 없이 키우실 것 같아요.
저희 모두가 정말 입을 맞춰서 너무 이쁘다고 칭찬했던 아파트입니다.
그냥 지나가며 보려했던 아파트인데,
전경이 너무 이쁘고 낙엽이 물 들은 모습이
카메라를 들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너무 이뻐서 여기서 10분정도 수다떨며 놀았던 것 같네요.

여긴 제가 송도를 가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네이버부동산에서 실거래가 보다 싸게 나온 급매를 보고
사야하나 2주 정도? 저를 설레게 만들었던 아파트였는데
확실히 임장이 왜 중요한지 알았네요.
부린이인 저의 기준에 정말 안이뻐서요.
아파트 네임도요.

그때 안 샀던 내 자신 칭찬합니다.
물건 보는 눈을 키우자!
그래도 좋았던 것은 필로티 구조도 있었습니다.
인천 송일초등학교 지나가는 길 그리고 더샵 마스터뷰 23블록 아파트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한 텃밭이였습니다.
여기서 나만의 작은 농장을 갖고 있는 것 만으로도 삶의 질이 올라갈 것 같은데요.
전 너무 좋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3공구 걸어서 가는 내내
택시나 버스 하나도 잘 안보여서
여기 살면 자차를 꼭 끌고 다녀야 하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중교통 중요히 생각합니다.
전 뚜벅이니깐요.

여긴 멀리서부터 봐도 꼭대기 층들을 저렇게 지저분하게 해놔서
저 환 공포증 있는데 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냥 흰색과 위에 파란색만 해도 이뻤을 것 같아요.

센트럴 파크역 3번 출구에서 나오니
송도 센트럴 파크에 1공구를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지도 보면 중부 지방 해양 경찰서 따라서 아래로 내려가면 되는 줄 알았어요.
아직도 이 아파트들을 본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 아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나 저런 곳에서 꼭 살아보고 싶다. '
주민분들이 나와서 산책이나 조깅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나들이 나와 사진찍는 분들도 계셨고
그 공간 그 향기 그 느낌들, 그 오감들이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그 곳에 있었던게 행복했습니다.

저희도 이거 보면서 우와 여긴 몇세대가 사는 곳일까?
임대 주는 곳 일까?
파티장인가? 했던 곳 입니다.
아니라면 수정하겠습니다!
우와우와 하면서 봤던 곳이라 너무 신기했고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게 채드윅 송도 국제학교도 구경하고
배도 출출해서
마지막 임장을 빛냈습니다.
그리고 임장의 끝은 쉬원한 맥주죠.

이 날 송도에서 집가는 버스 기다리다 정류장에서 잠들뻔 했습니다.
정말 뚜벅이들은 교통이 중요하네요.
모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